회전근개 부분파열, 스테로이드 대신 지방줄기세포(ADRC) 주사하면 — 3년 추적 결과
물리치료(6주 이상)에 반응하지 않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정형외과 공동연구팀이 기존 무작위대조시험(RCT) 참여자 16명(ADRC군 11명, 스테로이드군 5명)을 치료 후 평균 33.2개월·40.6개월 시점까지 장기 추적한 결과, 어깨 기능 지표(ASES 총점)는 24주·52주·40.6개월 모든 시점에서 자가 지방유래 재생세포(ADRC) 주사군이 스테로이드 주사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고, 치료 실패율도 ADRC군 9%(11명 중 1명) 대 스테로이드군 40%(5명 중 2명)로 ADRC군에서 뚜렷하게 낮았다. 이 연구는 Scientific Reports(2023;13:19348)에 게재되었으며, 단회 주사 효과가 3년 이상 지속된 드문 장기 데이터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다만 표본 크기가 16명으로 매우 작고 추적 중 중간 사건(추가 병변·치료)이 발생한 환자가 있어, 연구팀도 더 큰 규모의 확증 연구가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SC301의원 · 줄기세포 연구 시리즈 · 단일 논문 기반 · 지방유래 재생세포(ADRC) 병변 내 주사
원문 논문 정보:
Lundeen M, Hurd JL, Hayes M, Hayes M, Facile TR, Furia JP, Maffulli N, Alt C, Alt EU, Schmitz C, Pearce DA.
“Management of Partial-Thickness Rotator Cuff Tears with Autologous Adipose-Derived Regenerative Cells Is Safe and More Effective Than Injection of Corticosteroid”
Scientific Reports. 2023;13:19348.
doi: 10.1038/s41598-023-46653-4.
소속: 미국 정형외과 공동연구팀 (다기관)
회전근개 부분파열, 물리치료 다음 단계는?

회전근개 부분파열은 어깨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흔한 질환으로, 물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다음 선택지로 쓰이곤 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반복 사용 시 힘줄 조직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연구팀은 이전에 진행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 참여자들을 추가로 장기간(33~41개월) 추적해, 지방유래 재생세포(ADRC)의 효과가 스테로이드보다 오래 지속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물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회전근개 부분파열에 ADRC를 주사한다면, 3년 넘게 지난 뒤에도 스테로이드보다 나은 결과가 유지될까요? 미국 연구팀이 장기 추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연구 설계 ㅡ 기존 RCT의 장기 추적 연구
| 항목 | 내용 |
| 대상 환자 | 물리치료(6주 이상)에 반응하지 않은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 — ADRC군 11명, 스테로이드군 5명 |
| 원 연구 설계 | 무작위 배정, 단회 주사(ADRC 또는 메틸프레드니솔론) |
| 이번 추적 시점 | 치료 후 평균 33.2개월·40.6개월 시점 2회 추가 방문 |
| 평가 지표 | ASES 총점, 통증 시각척도(VAS), SF-36 삶의 질, 관절 가동범위, MRI 파열 부피 |
3년 넘게 지나도 ㅡ ADRC군이 계속 우세했다

핵심 결과
24주·52주·그리고 이번 장기 추적 시점(약 41개월) 모두에서 ADRC군의 ASES 총점이 스테로이드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52주 시점에서는 통증(VAS) 점수도 ADRC군에서 유의미하게 더 낮았고, 두 그룹 간 안전성 위험 차이는 없었습니다.
1
ASES 점수 — 3년 넘게 지나도 ADRC군이 우세했다
어깨 기능을 평가하는 ASES 총점은 24주, 52주는 물론 40.6개월 시점까지도 ADRC군이 스테로이드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단회 주사의 효과가 3년 넘게 이어졌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입니다.
2
스테로이드군에서 치료 실패 사례가 더 많았다
추적 기간 중 스테로이드군의 40%(5명 중 2명)가 치료 실패로 분류된 반면, ADRC군은 9%(11명 중 1명)에 그쳤습니다. 추가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했던 비율도 스테로이드군에서 더 높았습니다.
3
MRI로 “회복 중인 조직”을 직접 확인했다
연구팀은 치료 후 6개월 MRI에서 ADRC가 실제로 작용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표현했습니다. 파열 부피 변화를 포함한 영상 소견이 임상 지표 개선을 뒷받침했습니다.
왜 ADRC가 힘줄 부분파열에 오래 작용하는가?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항염증 효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손상된 힘줄 조직 자체를 재생시키는 효과는 없습니다. ADRC는 이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힘줄 조직 재생
손상된 힘줄 섬유의 재생·리모델링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
혈관신생 촉진
혈류가 부족한 힘줄 조직에 혈관 재생을 지원
스테로이드와의 차별점
염증 억제를 넘어 조직 자체의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
단회 주사의 지속 효과
1회 시술로 3년 이상 지속되는 효과 기대
이 논문의 한계 ㅡ 연구팀이 솔직하게 밝힌 것
이 연구는 ADRC군 11명, 스테로이드군 5명으로 매우 작은 표본입니다. 또한 추적 기간 중 양쪽 그룹에서 추가 병변이나 치료가 발생한 환자들이 있어, 이런 중간 사건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통계적으로 이런 결측치를 보정했지만, 더 큰 규모의 확증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시했습니다.
이 연구가 말하는 것 ㅡ 표준 치료를 넘어서는 지속력
이 연구의 의의는 단회 주사의 효과가 3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는 드문 장기 데이터를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지난 트렌드 브리핑에서 짚었던 “추적 기간이 짧은 연구가 많다”는 이 분야의 한계를 감안하면, 이런 장기 추적 연구는 특히 가치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가 표준 치료로 널리 쓰이는 상황에서, 이보다 나은 지속력을 보이는 대안이 있다는 근거는 향후 치료 선택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규모 연구인 만큼, 대규모 확증 연구를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논문이 내린 결론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에서, ADRC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보다 33~41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유의미하게 더 나은 어깨 기능과 낮은 치료 실패율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ADRC가 스테로이드보다 안전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으며, 더 큰 규모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C301의원에서 전하는 이야기

이 연구는 정형외과 영역이지만, “1회 주사의 효과가 3년 넘게 이어진다”는 드문 장기 데이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저희 시리즈의 지속기간 논의와도 맞닿아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SC301의원은 앞으로도 이런 장기 추적 연구를 눈여겨보며, 지속가능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을 이어가겠습니다.
참고 논문 (단일 논문 기준)
Lundeen M, Hurd JL, Hayes M, Hayes M, Facile TR, Furia JP, Maffulli N, Alt C, Alt EU, Schmitz C, Pearce DA. Management of partial-thickness rotator cuff tears with autologous adipose-derived regenerative cells is safe and more effective than injection of corticosteroid. Sci Rep. 2023;13:19348. doi: 10.1038/s41598-023-46653-4.
https://www.sc301.co.kr/ ㅡ SC301 공식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sc301guide ㅡ SC301 네이버 성슐랭 가이드
https://record43254.tistory.com/ ㅡ SC301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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